김아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김아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세븐링크 0 560 2024.11.09 03:21
김동찬기자
김아림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아림의 2라운드 경기 모습.

[대홍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아림은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요시다 유리(일본), 류뤼신(중국),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와 함께 공동 1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 선수들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김아림은 이날도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내 단독 1위 자리는 지키지 못했다.

김아림은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3년 11개월 만에 2승째에 도전한다.

김아림은 이날 그린 적중률이 61.1%(11/18)에 그쳤으나 퍼트를 26개로 막아내며 이틀 연속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황유민의 2라운드 경기 모습.
황유민의 2라운드 경기 모습.

[대홍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황유민이 이틀 연속 3타씩 줄이며 6언더파 138타, 공동 7위에 올랐다.

고진영과 김효주가 나란히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12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988년생 이정은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 황유민과 마찬가지로 KLPGA 투어에서 뛰는 이소영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1위에 각각 자리했다.

롯데 후원을 받는 황유민과 이소영은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올해 7월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6오버파 150타를 치고 공동 107위로 컷 탈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96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03:22 4
13195 각 팀 감독도 코치로 합류…프로농구 올스타전 명단 확정 농구&배구 03:22 5
13194 [부고] 남성헌(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차장)씨 장인상 야구 03:22 4
13193 '홍명보호 필승 상대' 남아공, 네이션스컵서 앙골라에 2-1 승리(종합) 축구 03:22 4
13192 재정비 나선 MLB 메츠, 타격왕 출신 맥닐마저 트레이드 야구 03:22 2
13191 일본 축구 경고등…미나미노, 무릎 다쳐 월드컵 출전 '불투명' 축구 03:22 4
13190 대한축구협회, 내년 예산 1천387억…코리아컵 추춘제로 개편 축구 03:21 4
13189 이정효호 출범 앞둔 K리그2 수원, 대규모 선수 정리…10명 결별 축구 03:21 4
13188 [부고] 남성헌(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차장)씨 장인상 야구 03:21 4
13187 축구협회, 애플라인드스포츠와 심판 의류·용품 협찬 계약 축구 03:21 5
13186 송성문 "마차도 빨리 만나고 싶어…스킨스는 어떤 공을 던질까" 야구 03:21 4
13185 MLB 화이트삭스 입단한 무라카미 "WBC 출전, 문제없어" 야구 03:21 4
13184 기적에 실패한 프로배구 삼성화재 고준용 대행 "내가 부족했다" 농구&배구 03:21 4
13183 한국계 타자 레프스나이더, MLB 시애틀과 93억원에 1년 계약 야구 03:21 2
13182 제주 골프장협의체 구성, 폭설·폭우 때 서로 예약 주선 골프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