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 KPGA 상벌위 회부

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 KPGA 상벌위 회부

세븐링크 0 574 2024.10.31 03:22
권훈기자
프레지던츠컵 때 김주형.
프레지던츠컵 때 김주형.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 문짝을 훼손한 김주형을 상벌위원회에 넘겼다고 30일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다음 달 6일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김주형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김주형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치러진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안병훈에게 진 뒤 라커룸 문짝을 파손했다.

김주형은 나중에 문을 강하게 열다가 문짝이 떨어졌다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KPGA는 김주형에게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누구와 공식적으로 일단락되거나 종결됐고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KPGA는 김주형이 출석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소명 내용이 담긴 진술서를 작성해 상벌위원회 개최 전까지 제출해도 되지만 불출석으로 충분한 소명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진술권 및 방어권 행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224 흥국생명 이나연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남편과 TV로 배구 봤죠" 농구&배구 03:22 5
13223 대중형 골프장 새해 1월 그린피, 올해 10월보다 6∼7만원 저렴 골프 03:22 5
13222 '롱·허훈 동반 더블더블' KCC, 파죽의 7연승…공동 2위 복귀 농구&배구 03:22 4
13221 프로야구 KIA, 새 외인타자 카스트로·아시아쿼터 데일 영입 야구 03:22 6
13220 프로축구 전북현대, 전주 덕진공원에 '기업 동행 정원' 조성 축구 03:22 5
13219 FC강릉에 기부 후원 이어져…올해 2억6천300만원 후원금 축구 03:22 5
13218 돌아온 '가물치' 김현석 "울산은 항상 우승 도전해야 하는 팀" 축구 03:22 6
13217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3:22 5
13216 강타자 하퍼도 WBC 출전 선언…미국대표팀, 최강 전력 구축 야구 03:22 4
13215 'K리그2 강등'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상호합의로 계약 종료 축구 03:21 6
13214 오헌, 샌디에이고 떠나 피츠버그와 입단 합의…송성문에겐 기회 야구 03:21 4
13213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 "파티는 V리그를 제패한 뒤에" 농구&배구 03:21 4
13212 이정효 떠나보낸 광주FC, 새 사령탑에 이정규 전 수석코치 축구 03:21 5
13211 'K리그2 강등' 수원FC, 김은중과 결별…새 사령탑에 박건하(종합) 축구 03:21 5
13210 2026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31개 대회 총상금 347억원 골프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