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떠난 KB의 해결사 허예은 "슛에 자신…책임감 갖고 던져"

박지수 떠난 KB의 해결사 허예은 "슛에 자신…책임감 갖고 던져"

세븐링크 0 629 2024.10.28 03:21
이의진기자
작지만 지지 않는다
작지만 지지 않는다

(부천=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7일 오후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에서 KB의 가드 허예은이 하나 센터 양인영의 수비를 뚫고 레이업 슛을 성공하고 있다. 2024.10.27 [email protected]

(부천=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박지수가 이탈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에서 가장 먼저 해결사로 떠오른 선수는 가드 허예은이었다.

허예은은 27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개막전에서 19점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64-56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골 밑에서 중심을 잡은 박지수를 지원하는 역할에 그쳤던 허예은은 이날 적극적으로 1대1 공격을 시도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3점을 9개나 시도한 허예은은 외곽에서 센터를 상대할 때마다 과감하게 슛을 쏘거나 돌파를 시도했다.

전반을 6점 앞선 채 마친 KB는 3쿼터 허예은의 맹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허예은은 3점 2방 포함, 8점을 몰아쳤고 어시스트도 3개를 추가하며 KB가 3쿼터에서만 23-15로 앞서는 데 일조했다.

허예은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슛을 던질 때 주저하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그는 "작년에는 그렇게 못했는데 이제 내 기회라고 생각하면 책임감을 갖고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슛에) 자신 있다. 열심히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 언니가 없으니까 공격 옵션이 많이 분배됐다고 생각한다. 분업화를 잘 할 수 있냐가 중요하다"며 "지수 언니가 있을 때는 골 밑이 강점이었지만 이제는 공간을 넓게 쓰는 농구가 가능하다. 공간이 정말 넓다"고 웃었다.

박지수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이적하면서 올 시즌 KB의 전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를 줄곧 들었던 허예은은 "개막전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모두가) 말하지 않아도 알았다"며 "우리 골 밑에 약점이 생겼는데 그걸 어떻게 메울지 연구도, 연습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올 시즌)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최대한 높게 올라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998 '후이즈, 후아유?' FC서울, ACLE 16강 1차전서 고베에 0-1 석패 축구 03:23 5
14997 MLB 기대주 요한 로하스, 도핑 적발…최대 80경기 징계받을 듯 야구 03:23 3
14996 모마+강소희 37점…도로공사, 페퍼 꺾고 정규리그 1위에 '성큼' 농구&배구 03:22 3
14995 'PK 실축' 후이즈 감싼 김기동 감독 "급한 마음 내려놓기를" 축구 03:22 4
14994 야구 전문 기자 6인이 분석한 '2026 프로야구 가이드북' 출간 야구 03:22 4
14993 AFC 클럽축구 대항전 서아시아지역 경기 줄줄이 연기 축구 03:22 5
14992 침구업체 까르마, 골프단 창단…이승연·최예본 합류 골프 03:22 3
14991 불곰 이승택, 발목 수술 결정…PGA 투어 내년 복귀 골프 03:22 6
14990 [WBC] 류지현 감독 "최고 인기 스포츠답게…마이애미까지 간다" 야구 03:22 3
14989 [WBC] 일본 이바타 감독 "한국 타선 좌우 균형 좋아…수비도 강해" 야구 03:22 4
14988 프로농구 샐러리캡, 국내 30억원·외국선수 100만달러로 유지 농구&배구 03:22 4
14987 '전광인+차지환 50점' OK 4연패 탈출…삼성화재는 12연패 수렁(종합) 농구&배구 03:21 5
14986 [AFC축구 전적] 고베 1-0 서울 축구 03:21 4
14985 여자축구연맹, 인화스포츠·점프정형외과와 협력병원 업무협약 축구 03:21 3
14984 '창단 첫 K리그1 승격' 부천, 이영민 감독과 2028년까지 동행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