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하영민 10승, 인위적으로 만들진 않겠다"

홍원기 키움 감독 "하영민 10승, 인위적으로 만들진 않겠다"

세븐링크 0 795 2024.09.13 03:20
역투하는 키움 하영민
역투하는 키움 하영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4.7.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데뷔 첫 프로야구 10승을 눈앞에 둔 하영민(키움 히어로즈)의 ''10승 가는 길'이 험난하다.

지난달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9승을 수확한 하영민은 이후 4경기 모두 최소 5이닝 이상 투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4-2로 앞선 6회말 1사 만루에서 문성주에게 강습 타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하영민은 계속 던지겠다는 의사를 드러냈으나, 키움 코치진은 선수 보호를 위해 교체를 결정했다.

결국 구원 등판한 김선기가 2점을 더 내주고 4-5로 역전을 허용해 하영민의 승리 투수 요건도 날아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물론 하영민 선수가 10승을 하면 좋겠지만, 일단은 아프지 않고 시즌 완주하는 게 우선이다. 만약 (올해 10승이) 안 되더라도 내년에 또 다른 목표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정규시즌 12경기가 남았고, 하영민은 2∼3번 더 선발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발 순서를 약간 조정해 좀 더 편한 상황에서 10승에 도전하도록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인위적으로는 힘들다. 그전 경기도 그렇지만, 경기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기록을 위해) 개인적으로 타협하진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대신 홍 감독은 하영민의 올 시즌 노고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감독은 "우리 팀이 최하위에 있지만, 경기 내용에 있어서 상대에 크게 안 밀리는 건 하영민이 꾸준히 선발로 자리를 지켜준 덕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968 '아부달라 골대' 강원, ACLE 16강 1차전서 마치다와 무승부 축구 03:23 1
14967 "이란, 월드컵 포기하면 157억원 손실…차기 대회 예선 제외" 축구 03:22 1
14966 [AFC축구 전적] 강원 0-0 마치다 축구 03:22 1
14965 나무 맞고 튄 골프공에 일행 부상…공 친 50대 과실치상 무죄 골프 03:22 1
14964 ACLE 16강 앞둔 서울 김기동 "목표 상향 조정…한 단계씩 갈 것"(종합) 축구 03:22 1
14963 [WBC] 류지현 감독 "오늘 키플레이어 김혜성…안현민 4번 기용" 야구 03:22 1
14962 여자배구 양효진, 19년 누빈 코트 떠난다…8일 은퇴식·영구결번 농구&배구 03:22 1
14961 포니정재단-축구협회, 5년간 유소년선수 500명에 10억원 장학금 축구 03:22 1
14960 [WBC] 일본, 한신과 평가전 5-4 승리…스즈키 1회 솔로포 야구 03:22 1
14959 [WBC] 이것이 김도영이다…오릭스전 스리런으로 연이틀 홈런 야구 03:22 1
14958 [WBC] 김도영·안현민 쌍포 폭발…류지현호, 오릭스와 평가전 승리(종합) 야구 03:22 1
14957 여자배구 실바, 3연속 득점왕 예약…남자부는 베논-비예나 경쟁 농구&배구 03:21 1
14956 [WBC] 오릭스 기시다 감독 "한국 경기 못 봐…첫 회부터 공격적으로" 야구 03:21 1
14955 골프 US 아마추어·주니어 챔피언에 '우즈 메달·트로피' 준다 골프 03:21 1
14954 박성현, 4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오픈 출전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