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결승행에 "투지와 열정에 박수"

尹,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결승행에 "투지와 열정에 박수"

세븐링크 0 735 2024.08.23 03:20
김승욱기자

NHK, '동해' 표현 들어간 한국어 교가 제창 일본 전역 생중계

여름 고시엔 첫 결승 진출 기뻐하는 교토국제고
여름 고시엔 첫 결승 진출 기뻐하는 교토국제고

(니시노미야[일본] 교도=연합뉴스) 일본 내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 야구 선수들이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교토국제고는 이날 아오모리야마다고교와 경기에서 3-2로 이겨 처음으로 여름 고시엔 결승에 진출했다. 2024.8.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여름 고시엔(甲子園)'이란 별칭으로 더 유명한 일본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결승에 진출한 점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니폼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뛴 선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격려했다.

고시엔은 일본의 학생 야구선수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최고 권위의 고교 야구 대회다. 전국에서 무려 4천개에 달하는 팀이 출전, 우승은 물론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게 여겨진다.

윤 대통령은 "고시엔은 일본 고교 야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 4천개 가까운 팀이 출전하고 있다"며 "저도 1983년 아버지께서 히토쓰바시 대학교에 교환 교수로 계실 때 여름을 일본에서 보냈는데, 고시엔의 뜨거운 열기가 지금도 생생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큰 대회에 학생 수가 159명에 불과한 한국계 교토 국제고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의 여름은 이제 시작"이라며 "야구를 통해 재일동포 사회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교토 국제고 야구팀과 학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교토국제고는 전날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 고교에 3-2로 역전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당시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일본해'가 아닌 "동해 바다 건너"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은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57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03:23 1
15356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3 kt 야구 03:22 1
15355 MLB 다저스 복귀한 김혜성,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12 야구 03:22 1
15354 WBC 8강 야구대표팀 귀국…류지현 감독 "팀 코리아로 뭉쳤다" 야구 03:22 1
15353 PO 좌절된 한국가스공사, 갈길 바쁜 2위 정관장에 첫 승리 농구&배구 03:22 1
15352 페예노르트 황인범, 발등 밟혀 교체…3월 A매치 앞두고 '비상' 축구 03:22 1
15351 '끝장 경쟁' 강조한 홍명보 "5월에 제일 잘하는 선수 데려간다" 축구 03:22 1
15350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3:22 2
15349 [PGA 최종순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 03:22 2
15348 이정은, LPGA 2부 투어 대회 우승…전지원 1타 차 2위 골프 03:22 1
15347 양현준, 9개월만에 홍명보호 복귀…북중미행 마지막 기회 잡았다(종합) 축구 03:21 2
15346 프로야구 삼성, 좌완 투수 오러클린과 6주 단기 계약 야구 03:21 1
15345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0-68 정관장 농구&배구 03:21 1
15344 전북현대, 18일 홈경기서 대학생 응원 이벤트…경품 600개 쏜다 축구 03:21 1
15343 영,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김시우 공동 50위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