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에 "못 받은 보너스·임금 812억 달라"

음바페, PSG에 "못 받은 보너스·임금 812억 달라"

세븐링크 0 785 2024.08.21 03:21
송진원기자

PSG "음바페가 자유 이적하며 포기" 주장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이전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SG)에 밀린 임금 5천500만 유로(약 812억원)를 달라고 요구했다.

20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달 8일 프랑스 프로축구리그(LFP)의 법률위원회에 미지급 임금 문제를 신고했다.

음바페가 요구한 금액은 올해 2월에 받아야 했을 계약 보너스와 PSG에서의 마지막 3개월분(4∼6월) 임금, 이 3개월 치에 대한 보너스 등이다.

음바페는 PSG에도 지난 6월 미지급 임금을 요구하는 공식 통지서를 보냈다.

LFP 규정에 따르면 구단은 계약 중인 선수에게 늦어도 매월 말까지는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LFP가 사안을 심사해 PSG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면 LFP는 상황이 정상화할 때까지 PSG에 선수 영입을 금지하는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음바페 측은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도 이 문제를 거론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이달 13일 프랑스 축구협회(FFF)에 보냈다.

이 서한은 FFF 내 UEFA 클럽 허가 위원회 담당자에게 전달됐다. 이 위원회는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유럽 대회에 참가하는 클럽에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임금 체납 등 문제가 있는 클럽은 라이선스가 취소될 수도 있다.

PSG는 그러나 음바페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를 떠날 경우 해당 금액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보너스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구단주와 가까운 소식통은 "음바페는 PSG를 자유롭게 떠날 경우 구단이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다"고 말했다.

PSG는 "수개월간 건설적으로 논의가 진행된 이 사안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고 싶지 않다"며 "클럽은 이 문제에 대해 신중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음바페와 PSG는 계약 연장을 놓고 지난해부터 갈등을 빚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진작부터 예고한 음바페를 향해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이적을 권유했고 음바페가 이를 거절하자 그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결국 음바페는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PSG는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기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57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03:23 3
15356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3 kt 야구 03:22 4
15355 MLB 다저스 복귀한 김혜성,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12 야구 03:22 4
15354 WBC 8강 야구대표팀 귀국…류지현 감독 "팀 코리아로 뭉쳤다" 야구 03:22 3
15353 PO 좌절된 한국가스공사, 갈길 바쁜 2위 정관장에 첫 승리 농구&배구 03:22 5
15352 페예노르트 황인범, 발등 밟혀 교체…3월 A매치 앞두고 '비상' 축구 03:22 3
15351 '끝장 경쟁' 강조한 홍명보 "5월에 제일 잘하는 선수 데려간다" 축구 03:22 3
15350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3:22 4
15349 [PGA 최종순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 03:22 4
15348 이정은, LPGA 2부 투어 대회 우승…전지원 1타 차 2위 골프 03:22 3
15347 양현준, 9개월만에 홍명보호 복귀…북중미행 마지막 기회 잡았다(종합) 축구 03:21 3
15346 프로야구 삼성, 좌완 투수 오러클린과 6주 단기 계약 야구 03:21 3
15345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0-68 정관장 농구&배구 03:21 5
15344 전북현대, 18일 홈경기서 대학생 응원 이벤트…경품 600개 쏜다 축구 03:21 3
15343 영,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김시우 공동 50위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