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하는 한화, '천적' 쿠에바스 격파하고 4연승 질주

재도약하는 한화, '천적' 쿠에바스 격파하고 4연승 질주

세븐링크 0 722 2024.07.31 03:21
천병혁기자
한화 노시환
한화 노시환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천적' 윌리엄 쿠에바스를 무너뜨리고 연승 가도를 달렸다.

한화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방문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후반기 부진으로 9위까지 추락한 한화는 이로써 4연승을 달리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한화는 2019년 4월 16일 이후 10연패를 당했던 kt의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를 격침해 의미가 더 큰 경기였다.

한화는 1회초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kt는 1회말 오재일이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한화는 4회초 2루타를 친 김태연이 후속 땅볼로 득점해 2-2를 만들었고 5회에도 2루타를 날린 하주석이 후속 땅볼로 홈을 밟아 3-2로 앞섰다.

6회초에는 채은성의 2루타 등 4안타로 3점을 뽑아 6-2로 달아났다.

kt는 6회말 배정대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만회해 4-6으로 따라붙었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5⅔이닝 동안 8안타로 3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kt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8안타와 2볼넷으로 6실점 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75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는 이이지마…아시아쿼터로 처음 농구&배구 03:23 7
13074 '추락한 남자배구 명가' 삼성화재, 창단 첫 10연패 수렁 농구&배구 03:22 3
13073 EPL 떠난 이유 직접 밝힌 손흥민 "토트넘을 상대할 수는 없기에" 축구 03:22 4
13072 북중미 월드컵 우승하면 739억원…총상금 9천680억원 '돈 잔치' 축구 03:22 6
13071 ABS 도입 2년째…'높은 직구' 시대가 열렸다 야구 03:22 5
13070 여자배구 인쿠시, 아시아쿼터 선수 등록 완료…등번호는 1번 농구&배구 03:22 5
13069 음바페, 2025년 57·58호골 폭발…호날두 대기록까지 '1골' 축구 03:22 3
13068 KBO, 2026 새 규정 도입…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 야구 03:22 7
13067 프로농구 KC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롱 28점 농구&배구 03:22 4
13066 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마무리 특별행사 'K리그 추가시간' 개최 축구 03:22 4
13065 류현진재단 유소년 캠프에 양의지·강백호 등 총출동 야구 03:22 6
13064 K3리그 우승 이끈 김해FC 손현준 감독 유임…"조직력 강화 집중" 축구 03:22 5
13063 [충북소식] 도립 파크골프장 개장…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 골프 03:21 4
13062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1 4
13061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골프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