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7이닝 3실점 호투…LG, 두산 꺾고 5연승 질주

손주영, 7이닝 3실점 호투…LG, 두산 꺾고 5연승 질주

세븐링크 0 878 2024.07.22 03:22
천병혁기자
LG 손주영
LG 손주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따돌리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선발 호투 속에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LG는 2위를 지키며 선두 KIA 타이거즈를 추격했다.

LG는 2회말 1사 후 김현수가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박동원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3회초 전민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4회초에는 3루 강습 안타를 치고 나간 강승호가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가자 양석환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에는 1사 1,3루에서 헨리 라모스의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태 3-2로 뒤집었다.

하지만 LG는 공수 교대 후 우전안타를 친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 땅볼로 득점해 3-3을 만들었다.

6회말에는 두산 선발 최원준이 내려가고 이영하와 홍건희가 차례로 올라오자 LG는 3안타와 사사구 3개로 3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영하를 상대로 1사 만루를 만든 LG는 신민재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4-3으로 재역전했다.

두산은 홍건희로 마운드를 교체했으나 LG는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2사 후에는 홍창기가 몸맞는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추가해 6-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LG 선발 손주영은 7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6안타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2루타 두 방을 터뜨린 LG 김현수는 KBO리그 역대 4번째로 15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고 도루 3개를 몰아 뛴 박해민은 개인 통산 5번째로 400도루를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75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는 이이지마…아시아쿼터로 처음 농구&배구 03:23 4
13074 '추락한 남자배구 명가' 삼성화재, 창단 첫 10연패 수렁 농구&배구 03:22 1
13073 EPL 떠난 이유 직접 밝힌 손흥민 "토트넘을 상대할 수는 없기에" 축구 03:22 3
13072 북중미 월드컵 우승하면 739억원…총상금 9천680억원 '돈 잔치' 축구 03:22 3
13071 ABS 도입 2년째…'높은 직구' 시대가 열렸다 야구 03:22 3
13070 여자배구 인쿠시, 아시아쿼터 선수 등록 완료…등번호는 1번 농구&배구 03:22 3
13069 음바페, 2025년 57·58호골 폭발…호날두 대기록까지 '1골' 축구 03:22 2
13068 KBO, 2026 새 규정 도입…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 야구 03:22 3
13067 프로농구 KC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롱 28점 농구&배구 03:22 2
13066 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마무리 특별행사 'K리그 추가시간' 개최 축구 03:22 2
13065 류현진재단 유소년 캠프에 양의지·강백호 등 총출동 야구 03:22 2
13064 K3리그 우승 이끈 김해FC 손현준 감독 유임…"조직력 강화 집중" 축구 03:22 3
13063 [충북소식] 도립 파크골프장 개장…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 골프 03:21 3
13062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1 2
13061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