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홍명보 선임 논란' 감사한다…축구협회 "성실히 임할것"(종합)

문체부 '홍명보 선임 논란' 감사한다…축구협회 "성실히 임할것"(종합)

세븐링크 0 1,053 2024.07.20 03:20
안홍석기자
장현구기자

문체부, 조사 방침 밝히고서 사흘 만에 감사 결정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안홍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파문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감사를 하기로 확정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날 장미란 제2차관이 기자들을 만나 감사 실시를 언급한 시점부터 감사가 확정됐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뒤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분이 축구협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감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서면으로 축구협회 감사에 들어갔으며, 직접 축구협회로 가 감사하는 '실지 감사'를 언제 실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문체부는 앞서 15일 축구협회의 운영, 대표팀 선임 과정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축구협회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하던 문체부는 방침을 밝히고서 사흘 만에 감독 선임 과정 등에 문제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는 판단을 내리고 감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축구협회 감독 선임 절차 논란'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절차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면담하기 위해 18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원내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4.7.18 [email protected]

축구협회는 문체부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문체부로부터 연락을 받지는 못했다"면서 "조사 요청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뒤 5개월 넘게 새 사령탑을 물색하던 축구협회는 지난 7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지휘했던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외국인 감독을 알아보다가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내 감독을 선임한 점, 홍 감독이 대표팀에 생각이 없는 듯한 태도를 취하다가 갑자기 180도로 자세를 바꾼 점 등을 들어 팬들은 협회의 결정을 거세게 비판하고 있고, 이는 결국 문체부 감사로까지 이어졌다.

감독 선임 작업을 한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국가대표 출신 박주호 해설위원이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독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파문은 더 확산했다.

이어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 이영표 해설위원 등 은퇴 선수들뿐 아니라 아직 현역인 구자철(제주)까지 언론 인터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축구협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축구협회는 박 위원이 전력강화위원 업무와 관련한 '비밀유지 서약'을 어겼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했으나, 결국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102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다저스 로버츠 감독, LA 올림픽 미국 야구대표팀 감독 자원 야구 03:22 0
14101 인터뷰하는 손서연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마"…손서연 향한 김연경의 '애정' 농구&배구 03:22 0
14100 2026시즌 K리그1 우승 패치(왼쪽) K리그1, 2026시즌 '우승 패치' 공개…챔피언 전북 정체성 담아 축구 03:22 0
14099 첫 불펜 투구를 소화한 SSG 베니지아노 SSG 새 외국인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기분 좋게 던졌다" 야구 03:22 0
14098 카를로스 코레아 MLB 코레아·알투베, 보험 가입 실패로 WBC 출전 불발 야구 03:22 0
14097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파트리크 도르구 2연승 맨유에 비보…도르구,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 결장 전망 축구 03:22 0
14096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루빗슈 유 재활 중인 다루빗슈, WBC 일본대표팀 임시코치로 합류 야구 03:21 0
14095 태미 에이브러햄 EPL 3위 애스턴 빌라, 공격수 에이브러햄 영입…이적료 360억원 축구 03:21 0
14094 교통사고로 사망한 팬들을 추모하기 위해 홈경기장에 조기를 게양한 PAOK 구단 PAOK 팬 7명, 유로파리그 관전하러 이동하다 교통사고로 참변 축구 03:21 0
14093 기자회견에 참석한 브룩스 켑카 PGA 투어 복귀한 켑카 "우즈에게 전화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 골프 03:21 0
14092 시애틀 구단 전담 중계 캐스터 릭 리즈 MLB 시애틀 중계 캐스터, 올해 41번째 시즌 마치고 은퇴 야구 03:21 0
14091 DB 헨리 엘런슨 프로농구 3위 DB, 선두 LG에 짜릿한 연장승…해결사는 엘런슨 농구&배구 03:21 0
14090 이탈리아 나폴리의 서포터스인 EPL 첼시, 나폴리 원정 응원 나선 팬들에 '신변 안전' 당부 축구 03:21 0
14089 팀 훈련에 복귀한 PSG 이강인(왼쪽). 허벅지 다친 PSG 이강인, 팀 훈련 복귀…UCL 뉴캐슬전은 결장 축구 03:21 0
14088 빅토르 웸반야마 NBA 스타들도 미네소타 총격 사건 규탄…웸반야마 "참담한 심정"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