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년 만의 KBO 올스타전 등판서 1이닝 퍼펙트

류현진, 12년 만의 KBO 올스타전 등판서 1이닝 퍼펙트

세븐링크 0 639 2024.07.07 03:23
김경윤기자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인천=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나눔 올스타 한화 류현진이 사인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6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12년 만에 KBO리그 올스타전 마운드에 올라 10개 구단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류현진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한화,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로 1이닝을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뒤 2회 하영민(키움)에게 공을 넘겼다.

류현진은 드림 올스타 선두 타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을 유격수 뜬 공으로, 후속 타자 정수빈(두산 베어스)과 양의지(두산)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았다.

투구 수는 총 12개였고, 직구를 10개, 슬라이더를 2개 던졌다.

그는 이벤트 경기인 만큼 어깨에 힘을 빼고 투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4㎞였다.

류현진은 2012년 웨스턴 소속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우수 투수상을 받았고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MLB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2019년 한국인 최초로 MLB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영예를 누렸으며 올해 한화로 복귀했다.

류현진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야제 홈런 더비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프로야구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후배들의 홈런 더비 장면을 소셜미디어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17 하윤기 자유투 결승점…프로농구 kt, 소노에 1점 차 역전승 농구&배구 03:23 2
13016 "김선형 와도 당분간 kt 메인 가드"…커지는 신인 강성욱 존재감 농구&배구 03:23 2
13015 임희정, KLPGA 홍보모델 팬 투표 1위…총 12명 선정 골프 03:22 2
13014 여자농구 올스타전서 자동차 경품·하이키 축하무대 농구&배구 03:22 1
13013 프로농구 KCC, 광안대교 담아낸 '시티 에디션' 유니폼 착용 농구&배구 03:22 2
13012 홍명보호 월드컵 직전 6월 평가전은 국내 아닌 북중미 가능성(종합) 축구 03:22 2
13011 현대캐피탈 감독 "7명 완전체 기대 컸는데…아쉬운 결과" 농구&배구 03:22 2
13010 MLB닷컴 선정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에 류현진은 '4선발' 야구 03:22 2
13009 KLPGA 박현경, 팬클럽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기부 골프 03:22 2
13008 K리그2 전남, 박동혁 감독 선임…송종찬 대표이사 취임 축구 03:22 2
13007 김하성, 원소속팀 애틀랜타 잔류…2천만달러에 1년 계약 야구 03:22 3
13006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창단 앞두고 서포터즈와 간담회 축구 03:22 2
13005 샌디에이고 다루빗슈 은퇴하나…"투구 활동 생각하지 않아" 야구 03:21 3
13004 [프로배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3:21 2
13003 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야구 03:21 2